단어를 MOA
한눈에 보는 핵심 개념, 모아플러스 금융 용어 사전
수요탄력성
경제에서 탄력성은 ‘어떤 충격에 대하여 반응하는 정도’를 의미한다. 그런데 충격을 주는 쪽과 충격에 반응하는 쪽의 단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측정단위를 변화율로 통일하여 계산한다. 그리고 반응하는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수요 또는 공급의 ○○탄력성’이라는 말을 붙여 사용한다. 탄력성은 아래의 <식 1>과 같이 정의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종류의 충격이 발생했느냐에 따라서 가격탄력성, 소득탄력성, 교차탄력성으로 구분한다. 즉, 상품의 가격 변화비율에 따른 수요량의 변화비율을 수요의 가격탄력성(price elasticity of demand), 소비자의 소득변화비율에 따른 수요량의 변화비율을 수요의 소득탄력성(income elasticity of demand), 타재화의 가격변화비율에 따른 수요량의 변화비율을 수요의 교차탄력성(cross elasticity of demand)으로 나타낸다. 탄력성은 반응의 크기를 분석하는 데 의미가 있다. 충격을 주는 쪽과 반응하는 쪽의 변화율을 비교하여 같은 경우를 단위탄력적이라고 하고 반응하는 쪽의 변화율이 더 크면 탄력적, 작으면 비탄력적이라고 한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의 경우에도 이러한 방식은 똑같이 적용된다. 한 상품의 가격의 변화비율과 수요량의 변화비율이 동일할 경우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1이 되며, 이 경우 수요가 단위탄력적이라고 한다. 또한 수요량의 변화비율이 가격의 변화비율보다 작아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1보다 작으면 수요가 비탄력적이라고 한다. 반면 수요량의 변화비율이 가격의 변화비율 보다 커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1보다 크게 되면 수요가 탄력적이라고 한다. 즉, 아래의 <식 2>와 같이 정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