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를 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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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공해
소음공해는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과는 달리 감각적 공해라는 것이 특징이다. 소음은 크게 공장소음, 교통소음, 생활소음, 항공기소음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공장에 설치되는 시설은 한번 설치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게 되므로 공장소음은 인근지역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다. 교통소음은 그 배출원이 자동차, 기차 등으로서 발생소음도가 매우 클 뿐 아니라 그 피해지역도 광범위하다. 특히 자동차는 차량보유 대수가 급격히 증가하는데 반해 도로여건은 부족하고 운전자의 소양도 부족해서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 대도시 소음원으로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생활소음 배출원은 확성기소음, 건설공사장의 작업소음, 소규모 공장의 작업소음, 유흥업소 심야소음 등 매우 다양하다. 최근 인구증가와 더불어 도시화, 산업화 등에 따라 생활소음 배출원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항공기소음 피해는 항공기의 운항항로 신설 및 운항회수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소음이란 단순히 시끄러운 소리만이 아니라 듣기 싫은 소리까지 포함해서 우리 감각에 불쾌감 또는 피해를 주는 비주기적인 소리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음의 크기를 dB(데시벨)로 표시하며 듣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고 작업능률을 저하시키는 모든 소리를 소음이라고 할 수 있다. 소음의 크기를 나타내는 dB의 특징은 소음이 10배 증가할 때마다 10dB 씩 증가한다는 것이다. 즉 30dB보다 소음이 10배 증가하면 40dB이 된다. 일반적으로 나누는 대화는 약 60dB, 지하철 안이나 시끄러운 공장내에서는 80∼90dB 정도 이다. 보통 85dB을 넘어가면 불쾌감이 생기기 시작하고 130dB 이상이 되면 귀에 통증이 오며 심하면 고막이 파열되기도 한다.